반려견 제니와 함께한 1박 2일 석모도 여행 !
강화도에서 좀 더 들어가면 석모도까지 갈 수 있는데,
강화도 보다 좀 덜 붐비고
조용한 느낌이라 좋다-
석모도의 민머루 해수욕장도 예쁘고 :)
석모도에서 우연히 마주친 칠면초 군락지-
바다 바로 옆에 칠면초라는 풀들이 자라 있는데
오묘하고 아름다움!
바닷가 갯벌이나 염분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풀이라고 한다.
칠면조를 닮아서 칠면초인가보아..ㅎㅎㅎ
(카카오맵에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 찍으면 나옴)
반려견 동반 가능한 카페인
순간의 순간이라는 곳에 방문하기로 했다.
11시 오픈인데 딱 맞춰 들어감!
혹시나 휴무일까봐 체크체크 하고 방문했다.
석모도 카페 순간의 순간
휴무 : 매주 월/화
운영시간 : 11:00 - 20:00
주차 가능하고
주변에 산책처럼 잘 되어 있어서 좋음!
방문전에
순간의 순간 카페 인스타그램도 찾아보았다.
월/화 휴무이지만 가끔 열기도 하신다고 한다.
요즘에는..
휴무를 인스타그램으로 많이 공지하는 것 같으니..
인스타그램.도. 보고 방문하면 좋을 듯 싶다.
강화도 석모도 반려견동반카페 순간의 순간은
내부도 넓고, 테이블이 커서 가족단위로
오기에도 좋을 것 같다.
큰 유리창으로 밖으로 보이는 멋진 바다~
일몰 명당 카페 라고 했던 글을 본 것 같은데
진짜 그 말이 딱이다.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담겨서
해질 때 와서 커피 한잔 마시면 힐링일듯..
외부에도 자리가 많다 :)
비건지향 ,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자연 건강식 카페라고 하는데,
그런 의미로 (?) 쑥단호박 케이크도 먹음.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하게- 맛있었다.
커피도 나름 괜찮았는데
아이스라떼를 먹은 오빠는 입에 안 맞았다고 하였으나,
나는 모 맛있었쭁
큰 산미 없고 강한 탄맛만 아니라면 난 다 괜찮다.
고맙게도 제니가 편하게 잘 있어 주었고
실내에 고양이가 있다는 말을 듣고 조금 긴장했는데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 실내에는 냥이들이 없고
외부에만 있었다.
언젠가
뜨거운 여름이 좀 지나고
선선해지면,
노을보러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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