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식 브런치 맛집
루시드 방문
내돈내산 후기
Hongdae brunch cafe "LUCYD"
http://instagram.com/lucyd_seoul
호주식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루시드
홍대 / 상수 / 합정에서는 이미 너무나 유명해서..
웨이팅은 거의 필수
동생이랑 미용실 갔다가
천만 년 만에 브런치를 먹었다.
브런치라고 하기엔 넘나 런치 시간에 갔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줄이 서 있는데
더 올라가서 종이에 이름 써야 한다.
우리는 12시쯤 도착해서 한 20분 기다린 듯
내가 좋아하는 돌바닥 인테리어-
내부는 그렇게 크진 않은데
테이블 7개 정도 있고
바에서도 먹을 수 있다.
셰프님 요리하시는 것 감상할 수 있는 오픈 키친 감성
크림 우드 인테리어의 정석-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커피 머신 위에 호주 국기 휘날리는 중~
외국인들도 꽤 있었다.
(먹어보니 그럴만했음.. 겉보기에 흉내만 낸 그런 브런치가 아니고
알차게 맛있었다.)
아보 온 토스랑 라구 파스타
1인 1메뉴 시키면 주문 가능한
브로콜리 수프까지 주문했다.
커피 메뉴도 꽤 다양해서 좋았다.
여기서 커피까지 해결해.. 카페 안 가도 되니 참 편했다.
쇼케이스 안
베이커리도 너무 맛있어 보였다.
브런치 메뉴 먹으면 배불러서 차마 못 먹을 빵들..
눈으로만 감상했다.
진짜 호주처럼 ㅋㅋㅋㅋㅋ!
파운드케이크도 엄청 벌키하고..
분다버그 맛도 네가지 다 있음!
제가 요즘 말이죠....
순대국.. 해장국.. 감자탕..
한식만 팠더니.. 스테이크 나이프 너무 오랜만에 봅니다..
어색해.....
ㅋ
ㅋ
ㅋ
숟가락 젓가락 어딨나요?
주문한 커피는 바닐라 콜드브루랑 플랫 화이트
피콜로 라떼도 있는데 양 많이 먹고 싶어서 플랫 화이트로 시켰다.
커피도 꽤 맛있었다. :)
브런치 메뉴랑 같이 먹다 보니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킬 걸 살짝 후회함.........바보
방문했던 날 날씨가 너무 추워서 따뜻한 거 시킨 건데
먹다 보니 안이 따뜻하고 더워서 아이스커피 마셔도 타격감 없음.
아보 온 토스트랑 브로콜리 수프
빵은 루시드에서 직접 굽는 빵-
빵이 평범한 바게트처럼 보이지만
엄청나게 묵직하다.
한 조각만 먹어도 든든하고 정말 맛있었다.
특히 아보 온 토스트 옆에 토마토소스 찐맛,,맛도리..
어떻게 만든 걸까?
포스팅하면서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
곧 또 가야겠네..
브로콜리 수프는 오래간만에 먹는 건강 SOUP~
담백하고 따끈하고 부드럽고 싱그러운 맛.
빵 찍어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참 맛있었다.
아보 온 토스트는 말해 뭐해..
보기만 해도 맛있음.
저 펄펙트한 수란.. 어떻게 저렇게 예쁠 수 있죠..?
빵이 매우 적절하게 잘 구워져 있고 맛있고..
한 피스에 7,500원인 셈인데
요즘 물가 생각하면 가격도 착하다 ........
정성이 가득 들어간 토스트였다구..!!
맛있는 건 한 번 더 찍는다.
아보 온 토스트에는
훈제연어 (+4,000원)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데
우리 그러면 예산 초과라서 ^^ 그리고 엊그제 생연어 먹었으니..... 참았다.
(동생이랑 둘이서 모임통장에 모은 돈으로 외식하는데
하도 자주 사 먹어서 6만 원밖에 안 남았다.)
리가토니보다 좀 더 크고 짧았던 파스타.
메뉴판에는 메찌마니케 라고 나와있어서 검색해 보았는데
국내에서는 '메제마니케'가 좀 더 많은 검색 결과가 있다.
인터넷에는 판매하는 곳도 많이 안 나온다.
나중에 눈에 보이면 한봉 사야지.
통통하고 커서 소스랑 같이 먹는 파스타에 찰떡이다.
둘이서 저 두 가지 메뉴 먹는데
양이 꽤 많아서 조금 남겼다.
천천히 커피도 마시고 식사하기에 참 좋았던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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