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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rip

강아지 동반 캠핑, 평창 산너미 목장 1박2일 (*로티캠프 원터치 텐트 4-5인용)

by 루짱이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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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동반 캠핑, 평창 산너미 목장 1박2일  


 

 

 

 

 


 

 









급 한파가 왔던

10월

우리의 첫 캠핑을 평창 산너미 목장으로 다녀왔다.









사진으로 보던 것 보다 훨씬 더 아늑하고 멋졌던 산장 !

매점이 있고 필요한 것들은 거의 판매중이다.

 

 

 

 

우리는

예약할 때 장작 10kg를 같이 구매했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오래 불 피우려면 부족할 것 같아

현장에서 추가 결제 하고 20kg 더 구매하였다.





 

 




산장안에는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갈 수 없다.

체크인하는동안 제니는 잠시 차에 두고

오빠와 둘이 내려서 안내를 받았다.








 

 

 

 

 

 

 

 

 

 





첫 캠핑치고 준비를 잘 해갔다고 생각함.

캠핑을 자주 하게 될 것 같진 않고……..

날씨 좋은 계절에 한 두번 하지 않을까 싶어서

저렴하면서 튼튼하고 설치 쉬운,, 텐트 찾아보다가

 

로티캠프 육각 원터치 텐트 4-5인용으로 구매했다.

 

 

 



안에 성인 두명 침낭 두고, 강아지 켄넬까지 들어가는 사이즈로

 

우리에게 딱인 크기.

 

실제 4-5인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좁을 수 있을 듯 

 

3인까지는 편하게 자고 어느정도 짐도 둘 수 있는 사이즈.

 

 

 

 

 

 

 

타프도 후기 많고 저렴한걸로 구매했는데

 

텐트와 컬러도 잘 어울리고 

 

튼튼한 것 같아서 만족!

 

 

 

 

 

 

 

 

 




산너미 목장 근처에 포장할만한 식당이 있는지

검색해보다가 알게된 송어횟집에서 송어회 포장해와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송어는 평창88송어횟집

 

2인분 포장 3만원

 

 

 

 

 

 










평창 산너미 목장은

전기 사용이 가능한 곳, 아닌 곳이 있는데

우리는 강아지도 있고 조용하게 캠핑하고 싶어서

전기 없는 곳에 딱 우리만 있을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아무래도 산이라서..


캠핑장이 비포장도로에

길이 좁아서 나가는 차랑 마주치면

살짝 난감함. 

체크인시간 딱 맞춰가는 것 보다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 좋을 듯ㅋㅋ






 

사이트 선택은

 

파쇄석 깔린 곳 어디든 가능하다고 하셨다.

 

딱 정해진 게 아니라서 그냥 길 있는대로 가다가

 

파쇄석 깔려 있고 그 자리 맘에 든다 ! 싶으면

 

자리잡으면 되는 시스템.

 

 

 

 

 

 

 

 



이 날 한파주의보 재난문자 오고..

걱정스러웠는데

침낭에 미리 핫팩 잔뜩 넣어두고 잤더니

자다가 더워서 외투 벗고 잠.



 

 

 





장작 추가 구매하길 진짜 잘했다고 생각함.

날씨가 추워서 좀 일찍부터 불을 피웠다.

5시? 부터 10시까지 피우고,,

조금 남겨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도 피웠다.


* 가능하면 장작은 따로 구매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산너미 목장에서 구매한 장작은 실외에 보관중이였고

물에 젖어 있어서 착화제 두팩이나 써도

불 피우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음.







 

한 10시쯤 되니 별이 정말 많이 보였다.

별똥별도 보고 가만히 하늘만 보고 있는데도

참 행복했다.

 

 

 

 

 

 







캠핑 사이트가 조용할 수록 화장실과 개수대와는 멀어진다.

우리는 1박 캠핑이라 샤워는 안 할 생각이였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화장실 깨끗함!

여름이 아니라 벌레도 없고 편하게 잘 사용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빠는 불 피우고


나는 제니 산책 살짝 다녀와서 목장에서 주셨던 신라면 두개 끓여먹음.






 

 





모카포트에 커피 내려 마시고 추워서

믹스 커피 하나 더 마셨다.

추워서 아침부터 둘다 허기짐 ㅋㅋㅋㅋㅋ

핫팩파워땜에 잘때가 오히려 더 덥고 ㅋㅋㅋㅋㅋ


 

 

 





(강아지동반 캠핑 주제 포스팅인데…

우리 제니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는지... 

 

강아지 사진이 없네....)

 

 



춥기도 하고 첫 캠핑이라 뭔가 계속 분주했던 것 같다.






 



산너미 목장에는 강아지 줄을 풀 수 있는 곳은 따로 없다.

우리는 오히려 그 점이 서로 조용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지만

뛰뛰하고 싶은 친구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일 수도 있을 것 같기도?







 




체크아웃하고

올라간 육십마지기



걸어서 한 30분정도? 올라가면

멋진 풍경이 있다.

 

흑염소무리도 볼 수 있다!

 



(평소에 등산 1도 안하는 나는 힘들었음..

어디 언덕 올라가는 수준이 아니고 정말 등산이였다....)

 

 

 

 





 

올라가면 이렇게 흑염소들과

 

캠핑 사이트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뷰가 있다.

 

 

 

 

 

 

 

 

 

 

 

 

 



정상에는 이렇게 평상이 설치되어 있음.

여기가 포토존이군!







 

 






첫 캠핑 나름 성공적이였어..

 



겨울에는 장비가 추가로 너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날씨 풀리면 다시 가기로 했다.




사실 자는 건

 

난로 없이 핫팩과 침낭 이불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은데 (진짜 한파를 안겪어봐서 잘 모름)

 

 

왜냐면,, 우리는 잘 때 더웠다.

 

더워서 깼음..


 

한 겨울에는 

밖에서 바베큐하고 밥먹을 때가 추워서

 

아무리 미니멀이라고 해도


뭔가 추가 장비가 있어야만 할 듯.

 

 

 

 





-

산너미 목장 3줄 리뷰


1. 사이트 간격 넓어서 조용하고 풍경 좋은 캠핑장
2. 서울에서 멀다.
3. 강아지 동반 가능하지만 풀어놓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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